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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봄맞이 가로수 나무 가지치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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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봄맞이 가로수 나무 가지치기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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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환경 개선, 운전자 시야 확보, 보행자 편의 제공
(사진=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 달까지 안양천로 등 16개 노선 큰길가에 있는 가로수 2800주에 대한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가지치기는 가로수가 한국전력 고압전선에 닿아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무가 적절한 크기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도나 도로형태, 나무종류별 가지치기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성에 맞는 가지치기를 시행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 및 보행자 편의도 제공한다.

이 중 배전선로(변전소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전력을 분배하는 선로)에 닿는 양버즘나무 가로수 2337주는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구는 가지치기 작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 안전시설 설치 및 보행안전 도우미를 배치한다.

또한, 가지치기 작업으로 인한 보행지장 및 차량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주중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고 주말에 작업하는 등 탄력적으로 작업시간을 운영한다.

가지치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2620-3581)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종 공원녹지과장은 “현장여건상 경우에 따라 불가피한 차량 통제로 일시적인 차량정체와 장비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지치기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업구간에서 주·정차를 삼가는 등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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