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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5월 양평동 일대 침수 우려지역의 하수 시설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하수 정체 등 불량 시설물로 확인된 구간에 대해 내년 2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양평동 어린이공원~양평동 한신아파트 간 총 연장 750m이다.
이 지역의 공공하수관로 사각형거는 하수박스 역구배, 상부 슬라브 처짐, 바닥 슬라브 파손이 발견돼 공사가 시급한 구간이다.
구는 시비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일부 불량 구간은 전면 개량, 일부는 보수·보강을 시행해 내년 내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량 하수암거를 개선하게 되면 시간당 95mm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배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보 안전치수과장은 "이번 하수암거 정비에 따라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강우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하수관거를 지속적으로 확충, 개량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영등포구 안전치수과 267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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