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 달 4~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도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등 경영 활성화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품 포장 디자인, 기업홍보, 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기업 인증 취득 등 5개 분야에 대해 기업당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신규 참여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 장애인·여성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비해 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산업추진본부(춘천시 신북읍, 248-5624)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 대행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에 사업을 위탁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해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을 높인다.
한편,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은 지난 해까지 총 50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단발성 기업지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문 대행기관에 위탁해 제반 사업과 연계를 통한 종합 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