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장·재정비, 쓰레기 처리 개선, 공중선 정리 등 추진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5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용답동 골목길 도시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해 6월 시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정비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선정돼 9월 사업계획안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고, 지난 달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로 포장·재정비, 쓰레기 처리 개선, 공중선 정리, 배수시설 개선, 전신주 부착방지시트, CCTV설치 및 주민참여 활성화사업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내용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초까지 용역 수립 후 환경정비사업 등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며 사업 후에는 지속적으로 주민들 스스로 골목길을 가꾸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답동 골목길 도시재생 경험을 토대로 골목길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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