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소 655개소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다음 달 4일~5월 말까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중개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총 1277개소 중 65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 점검에 나선다.
지난 3년간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해왔으나 최근 실소유자 위주의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으로 부동산 실거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부동산관리팀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지부와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시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여부,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행위, 요율표 등 중개업소 게시의무 이행, 중개보수 과다 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법 중개행위 발견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지도 점검함으로서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자격 및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는 분쟁 발생 시 법적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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