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삼척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400만 원을 들여 경사로 및 점자블럭 설치, 출입문 턱 낮추기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령 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공중이용 민간시설로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 해당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대상시설을 공개모집하며, 현장 조사 후 총 8개소를 선정해 시설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소규모 공중이용 민간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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