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님 하노이 방문 1차 농산물 시장조사 진행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올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작부체계 이동, 소비가 자주 찾는 강원 농산물의 구매형태, 국내·외 수출 경쟁력 품목 발굴 등 국내·외 선호도를 조사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가 주관하는 수도권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와 총 15회에 걸쳐 개최하는 대형 유통업체 기획 특판전 등을 통해 구매 동향을 파악한다.
또한, 연간 4만 명에 이르는 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선호도를 함께 조사한다.
특히, 국외 현지 조사도 병행하며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주력품목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인삼, 사과, 파프리카, 딸기, 더덕 등을 우선적으로 가까운 베트남, 중국, 일본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1차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농산물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농가소득 전국 1위를 위해서는 농업 소득이 뒷받침 돼야 하며 기후변화,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에 부합하는 농업생산 유통환경을 시급히 갖추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농업인 단체 의견수렴, 현장방문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