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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농기센터, 미래 식량자원 ‘식용곤충’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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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농기센터, 미래 식량자원 ‘식용곤충’ 집중 육성
  • 연태준
  • 승인 2019.03.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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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농기센터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산업의 안정적 정착 및 농가소득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해부터 식용곤충 4종을 도입해 사육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원덕에 위치한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 내에 100㎡ 규모의 사육실, 저온저장고, 환·배기시설 등 곤충 사육장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거저리 등 식용곤충 4종에 대한 사육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우량종충 생산관리, 사육장치 개발, 가공식품 소재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식용곤충은 미래농업분야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뛰어나고 사육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적어 친환경적인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사육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관내 곤충사육농가는 2농가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사육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만큼, 사육농가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이에 앞서 지역실정에 적합한 사육모델 및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통해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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