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4일부터 다가오는 봄을 맞아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초보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한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와 강동약초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는 초보 농부들에게 텃밭 만들기부터 씨앗 파종, 허브와 식용꽃 심기, 작물재배법, 해충관리, 농작물 수확 과정 등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하고 다음 달~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또한, 2015년 처음 개설 된 ‘강동약초학교’는 당귀, 감초, 인삼, 오미자 등 약용식물의 효능과 재배법에 관한 이론 과정과 함께 약용작물 실습을 통한 재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다음 달~오는 7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1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해 상·하반기 운영됐던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에서는 38명, 약초학교에서 20명이 수료해 일부는 도시농업 전문가과정에 참여했다.
교육 참가 및 프로그램 안내 등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http://www.gangdong.go.kr/cityfarm)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초보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에게 이번 강좌는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흙을 만지고 직접 농사를 지어보는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도 느끼고,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도시농업학교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