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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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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순항’
  • 최도순
  • 승인 2019.03.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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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와 더불어 복합혁신센터 예정부지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설계공모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28일 마감한 설계공모 신청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34개 업체가 접수한 가운데 오는 5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된 설계업체는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되며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내진설계, 신재생에너지 및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적용해 건축물을 계획하게 된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2021년까지 총사업비 290억 원(건축비 200억 원, 토지매입비 90억 원)을 투자돼 혁신도시 내 문화시설용지(1만 1819㎡) 에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두루 갖춘 복합센터(연면적 7626㎡, 지하1층, 지상3층)로 건립된다.

시는 그동안,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해 12월에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시에서 설계공모 의뢰를 받은 도(건축지적과)에서는 지난 달 20일 건축설계공모 공고를 했으며, 오는 5월 10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인 시 서호동 1604번지 토지(1만 1819㎡)매입을 위해 지난 달 감정평가를 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중으로 이달 말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계공모와 함께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테스크포스팀(TF)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설계 및 건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 성장거점을 위한 이번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설계공모에 돌입함으로써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으며, 제주 혁신도시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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