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자 등 공직 진출 기회 확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229명을 신규 채용한다.
6일 교육청에 따르면, 직렬별 채용예정 인원은 교육행정 158명, 조리 48명, 사서 13명, 보건 5명, 시설(건축) 4명, 간호 1명이다.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 해 채용인원 230명 대비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장 응시자가 많은 교육행정 직렬은 전년도 110명 대비 44%가 늘어난 158명을 선발한다.
특히,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3개 직렬 19명(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2명, 보훈청 추천 4명)에 대해서는 구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올해 전부터 당해 시험의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북도로 돼 있거나,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원서는 다음 달 15~19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edurecruit.gbe.kr)을 이용해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에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과 사회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공직사회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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