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활성화, 90% 이상 조기발주 목표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 방재, 주민숙원, 상하수도, 관광시설 분야 등 411건, 907억 원을 투입하며 지난 달까지 측량·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10개 분야 21개 팀으로 설계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에 90% 이상의 공사 발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을 설계 및 공사감독관으로 지정해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간다.
또한, 발주계약을 시행하면서 관내 건설업계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지역 제한입찰,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긴급입찰제도, 발주검토 및 적격심사, 실시계획 및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실시한다.
이만섭 건설과장은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주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재정의 신속집행으로 건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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