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5일까지 온마을돌봄 방과후학교(이하 온돌방학교)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온돌방학교는 마을의 교육자원과 유휴공간을 연계해 초·중학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구만의 특색있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4월 1기를 시작으로 총 139개 강좌 118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올해 4기 온돌방학교는 오는 18일~6월 1일까지 동주민센터, 도서관, 아파트 커뮤니티실 등 마을 내 유휴공간을 교실로 활용해 방과후 아이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좌는 인문, 창의·과학, 예체능, 생화·기타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사자소학, 한국사, 북아트, 창의진로놀이, 보드게임, 코딩교실, 4차 산업혁명, 기타·우쿨렐레, 놀이미술, 캘리·가죽공예 등 다채로운 82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이고, 자세한 문의는 구 교육청소년과(02-3425-520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사회의 다양화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배우고자 하는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인문학부터 예체능, 일상적 취미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춘 온돌방학교가 아이들의 학습욕구를 자극하고 배움에 대한 재미를 불러일으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