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마을세무사, 서민의 세금 고민 해결사로 우뚝 서
상태바
마을세무사, 서민의 세금 고민 해결사로 우뚝 서
  • 이영철
  • 승인 2019.03.07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6개월간 영세사업자와 서민의 세무 상담건수 10만건에 육박
(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6년 6월 시행 이후 2년 반 만에 마을세무사 제도의 상담건수가 10만 여건에 육박했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상담건수는 지난 해 말 기준 9만9433건으로, 전화 상담이 7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방문상담 25.2%, 팩스·전자우편 1.2% 순으로 많았다.

전국 시·군·구 단위에 배치된 마을세무사는 첫해 1132명이었으나, 지난 해 말에는 20% 증가한 1359명으로, 영세사업자·농어촌주민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활 속 세무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화 여건을 고려하여 세금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지난 해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납세자보호관과 합동으로 세무상담 뿐만 아니라 지방세관련 고충민원도 함께 상담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안부·자치단체·세무사회 누리집, 자치단체 민원창구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영세사업자와 서민 등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