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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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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 전개
  • 김재영
  • 승인 2019.03.0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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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분진차, 가로노면차 상시 운영, 공공시설물 정비 등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1~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환경미화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활동은 최근 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총 동원해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살수차 7대, 분진차 5대, 가로노면차 6대를 상시 운영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쓸어내고 물청소를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니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이용해 보도, 갓길, 건설현장 내부까지 청소한다.

또한, 공원·녹지대·가로수 등 녹지시설, 도로표지판, 신호기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버스(택시)승강장, 자전거보관소,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시설물, 대형 공사장 주변(펜스) 등 공공시설물도 정비한다.

아울러, 오는 20일 18개 동 전역에서 ‘클린데이’와 연계한 대청소가 진행되며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양평2동 청소에 나선다.

이외에도 구는 학교,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시설관리 주체별로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독려하고, 주민 자율청소단체인 ‘거리입양단체’ ‘청소봉사대’ 등 자발적인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채 구청장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라며, “도심 곳곳에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씻어내고 클린도시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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