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일 오전 10시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2019 복지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8일 구에 따르면, ‘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은 2008년부터 다양한 기관 및 단체로부터 참신하고 우수한 복지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복지역량 강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민들의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9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방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상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려상에 영광지역아동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방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방학1동 헤어아카데미’프로그램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이·미용 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강화와 주체성 확립을 도모했다.
또한, 우수작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의 주체성과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장애통합 마을만들기 - 우주정복’은 발달장애인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애인 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장려작인 영광지역아동센터의 ‘우리끼리 몸으로 말해요’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댄스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복지 프로그램들로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를 좁힐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사업 및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