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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집트 룩소르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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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집트 룩소르시 방문
  • 박춘화
  • 승인 2019.03.1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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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룩소르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 참석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주낙영 시장과 윤병길 시의장이 고대 이집트 유적의 보고이며 이집트 신왕국의 수도였던 룩소르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 및 '제8회 룩소르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다.

11일 까지 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룩소르시의 우호도시협정 체결은 2012년에 국회 재외공관 국정감사단 아중동반이 룩소르를 방문해 신라천년의 고도이며 한국의 역사문화관광도시인 시와 자매결연을 제안하면서 당시 룩소르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회자됐다.

이후 2017년 룩소르시에서 개최된 Korea Caravan 행사(한국문화소개 프로그램) 시 주이집트 대사관 김병원 대사대리가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지난 해애는 룩소르 주지사가 윤여철 주이집트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경주와의 자매결연을 정식 요청함에 따라 이번에 우호도시협정 체결이 성사됐다.

시 대표단은 오는 12일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 도착해 윤여철 주이집트대사와 면담을 실시하고, 13일 룩소르로 이동하게 된다.

룩소르에서 룩소르 주지사 면담, 경주-룩소르 우호도시협정체결, 아프리카영화제 참석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오는 10월 세계문화엑스포에 이집트문화예술단을 공식 초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도이자 역사도시인 경주시와 이집트의 상징적인 도시인 룩소르 간의 우호결연에 대해 이집트 외교부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의 우호결연은 양국 간 기존 정치, 경제, 문화 및 예술 분야까지 상호관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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