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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공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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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공원 ‘새 단장’
  • 노승일
  • 승인 2019.03.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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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권역 도시공원 친화적인 맞춤형 공간 조성
사진 설명 : 청주시 오창 호수공원 새단장 조성 모습 (사진 =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심 속 휴식공간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도시공원 새 단장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운천공원 인공폭포 재조성 사업을 비롯한 6개 공원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상당공원 빛 정원 조성, 명암저수지 제수문 원격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등 오랜 시간 경과로 노후된 도시공원을 주제가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하고 체험이 가능한 자연 친화형 도시 공원으로 환경 변화를 꾀한다.

발산근린공원의 노후된 공원길 포장과 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정자, 의자 등 사용이 불편한 편의 시설을 교체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도심 내 생태공간 확보를 위해 환경부의 국 도비와 시비를 포함 5억여 원을 들여 운천동 산정어린이공원에 자연생태공간 생태놀이터를 조성한다.

생태놀이터는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흙, 물, 풀,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소규모 생태·자연학습 공간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도심 속의 생태휴식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놀이터이다.

상당공원 빛 정원 조성사업은 2017 공무원제안 채택사업으로, 도시 근린공원에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구도심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명암유원지 내 명암저수지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시는 이와 함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일몰제 적용 시점이 내년 7월 1일로 다가와 사라질 위기에 있는 도심 내 주요 녹지 공간인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우선관리지역을 선별해 지속적인 공원 확보를 추진하고자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공원이 없는 지역을 선정해 조성하며 보상 중에 있는 공원 대상은 사천근린공원, 복대근린공원, 내수중앙공원, 미원 숲울림어린이공원, 용정동 로드파크가로공원, 오창 바람개비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내년까지 연차별 투자계획을 세워 143여억 원을 들여 토지 보상을 추진하며, 전년도까지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어린이 공원 등에 대한 토지보상을 추진했다.

올해는 로드파크·바람개비어린이 공원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가로 실시하고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설 시 공원조성과장은 “도시공원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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