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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경력단절여성 보육교사 양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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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경력단절여성 보육교사 양성 지원
  • 김재영
  • 승인 2019.03.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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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 시 교육실비 32만원 지급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고용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구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력단절 중인 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재교육과 현장 훈련을 병행한다.

교육 후 보육시설에 즉시 취업이 가능하도록 보육교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교육은 이론교육 40시간과 현장교육 80시간을 더해 총 120시간으로 운영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최종 교육까지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육실비 32만 원이 지급되며 교육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상담을 실시해 알맞은 보육시설에 취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 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난 해 12월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정·국공립·민간어린이집연합회 등과 ‘마포구 어린이집 인력수요 공급을 위한 경력보유 여성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구 고용복지지원센터(02-303-5279)로 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보육교사 양성사업은 공립유치원과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같은 하드웨어 개선과 더불어 이를 가동하기 위한 인력풀 구축 사업”이라며 “보육환경 개선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의 삶 자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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