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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학기 맞이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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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학기 맞이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3.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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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225건, 축산물·가공품 50건 수거 검사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새학기를 맞아 시, 교육청, 자치구, 식품위생감시원 총 100명이 함께 초·중·고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농·수·축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내 학교 중 초등학교 16개소, 중학교 16개소, 고등학교 18개소 등 무작위로 50개 학교를 선정해 2인 1조 50개반을 투입해 농산물 225건, 축산물·가공품 50건 이상 수거·검사했다.

검사항목은 농수산물 한 시료당 1㎏이상 수거, 잔류농약, 미생물 검사, 축산물 200g이상, 계란 20알이상 수거해 한우유전자, DNA 잔류항생·항균물질 검사, 가공식품은 시료당 개별포장 6~7개 총 600g이상 수거,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한 시료는 지역별로 강남, 강북, 강서 농수산물안전관리반에 집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괄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때에는 농수산물 생산자를 추적 조사해 관할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하고, 생산자 행정조치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을 위해 집단급식소, 시민이 직접 청구하는 ‘시민 방사능 청구제’ 생산자가 농산물 출하 전 신청하는 ‘자율검사 신청제’ 등을 확대 운영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에 납품되도록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교급식 공급업체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 교육청, 자치구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식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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