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2000만원, 학교 1000만원 운영비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선도 기관(학교)을 지정해 운영한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선도 기관(학교)은 이달 중 공모로 교육지원청 2청과 단위학교 6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선정된 교육지원청은 2000만 원, 학교는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업무 감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실행 방안 연구, 학교현장 직접대행 업무 발굴 등을 실시하며, 선도학교는 업무처리 절차 정비, 담임교사 업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선도 기관 실무협의회와 컨설팅을 최대한 지원하고,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도내 실정을 감안해 기존 큰 학교 중심의 교육부 교무행정팀 모형에서 벗어나, 경북 자체 모형 개발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는 따뜻한 교육혁명과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가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선도기관 사업이 제대로 정착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관부서와 협조부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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