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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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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 정봉안
  • 승인 2019.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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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 등 각종 소각행위 특별 기동단속 실시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오는 15일~다음 달 15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달~다음 달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아 연간 발생하는 산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 기간은 산나물 채취자와 등산객이 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18개소 산불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산림청과 구·군 합동으로 각종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기동단속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대응태세 강화, 산불 위험 취약지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입체적이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원인조사 및 사후관리 강화로 재발 방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중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및 군부대 등과 함께 산불 발생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산불은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입산자, 등산객은 화기물 휴대를 금지해 줄 것과 산연접지에서 영농 부산물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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