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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석도국제훼리 카페리선 군산펄호 진수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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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석도국제훼리 카페리선 군산펄호 진수식 가져
  • 강채은
  • 승인 2019.03.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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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69.9m, 폭 26.2m, 흘수6.3m 규모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황해조선소에서 군산-석도간 카페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가 1만9988gt급 RO-RO 카페리선 군산펄(GUNSAN PEARL)호 진수식을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펄호 진수식에는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사장을 비롯해 석도그룹 윤원화 동사장과 윤효의 총경리, 군산펄호 신조 입급을 담당한 한국선급의 강호성 중국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펄호는지난 해 4월 석도국제훼리가 군산-석도 항로에 투입한 1만 9988gt급 뉴씨다오호 자매선으로 길이 169.9m, 폭 26.2m, 흘수6.3m이며 승객 1200명, 컨테이너335teu를 적재하고 20.3 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또한, 뉴씨다오펄호와 마찬가지로 바르질라 고속엔진 2기가 설치됐으며 평형수처리장치가 장착됐고, 내년 스크러버 레디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앞으로 의장작업과 인테리어, 시험운항을 거쳐 오는 6월 말 인도돼 그 동안 군산-석도항로를 운영했던 스다오호를 대체하게 된다.

아울러, 석도국제훼리는 내년 IMO의 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를 장착키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스크러버 검증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스크러버 장착을 마무리한다.

김 사장은 “뉴씨다오펄호 자매선으로 군산펄호를 건조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건조작업이 빠르게 진행됐고 건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부터 신조선 2척 투입·운항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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