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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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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개장
  • 김재영
  • 승인 2019.03.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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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10% 자율 기부 나눔문화 확산
(사진=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로,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도 확산한다.

올해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단, 혹서기인 오는 7~8월까지, 혹한기인 11월~내년 2월까지는 개장하지 않으며 7월부터 실시하는 양천공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9·10월 벼룩시장은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앞마당(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열린다.

벼룩시장에서 판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자유롭게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된다.

단, 전문상인의 상행위 및 유사상품 판매, 먹을거리 판매를 포함한 상업적인 행위는 금지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판매자는 종이 쇼핑백을 사용해야 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구민도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며 판매가 끝난 후 남은 물건은 다시 가져가고 장을 펼쳤던 자리는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행사 전날 날씨상황 등을 고려해 휴장 시에는 한 주 연기해 개장하며 행사 참여 전 구 홈페이지를 통해 휴장여부 등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송재민 청소행정과장은 “최근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참가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물물교환 및 판매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율적인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많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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