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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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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상'
  • 강채은
  • 승인 2019.03.1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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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조9246억원 집행 2년 연속 최고 집행률 달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행안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4800만 원을 확보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 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 등 각 자치단체의 상·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재정집행 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도와 시·군 협력도 등 총 7개 지표이며, 도는 일자리사업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예산현액 5조9791억 원 중 99.09%인 5조9246억 원을 집행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남원시,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각 4000만 원, 익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2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 해 재정집행 평가부터 신설, 강화된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중점적으로 집중 관리했으며 예산-지출-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집행제고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 역할을 확대했다.

아울러,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한 재정집행추진단을 운영하며 집행상황 모니터링 및 실적 부진 실국과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 및 대책보고회 개최 등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왔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2017년에 이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 하반기 정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경기 둔화 등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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