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서울 성동구, 어린이 안전정책 주민공청회 가져
상태바
서울 성동구, 어린이 안전정책 주민공청회 가져
  • 김재영
  • 승인 2019.03.19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연구용역 논의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7개 초등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정책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서는 용역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동형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달 13일에는 7개 초등학교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구축 연구용역’은 시·도로교통공단 등으로부터 수집한 교통사고 데이터 20여 종 6300여 건의 객관적 데이터와 위험 우려지역을 태블릿에 직접 표시해 수집한 주관적 데이터를 분석해 신뢰도와 체감도를 높였다.

2017년 1차 용역결과, 오후 3시~오후 6시 사이 5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확인해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했다.

아울러, 올해 중 완료되는 9개 초등학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관내 전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연구용역에 ‘성동형 리빙랩’ 방식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통학로 안전을 관리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 주민공청회’는 아이들의 통학로 현황과 빅데이터 연구용역 결과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동형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행정 효율성은 물론 잠재적 위험까지 스마트하게 관리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