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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혁신성장사업 발굴 대외협력기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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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혁신성장사업 발굴 대외협력기획 지원
  • 한규림
  • 승인 2019.03.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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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혁신, 미래신산업 육성 등 국비 404억원 확보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2019년도 혁신성장사업 발굴·기획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산·학·연 혁신기관을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산업혁신을 이끌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기획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획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비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앞서 지난 해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산업’ 등 4개의 국비 사업을 유치해 404억 원(총 사업비 748억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해까지는 개별사업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공모·기획해 왔으나 올해는 산업구조혁신, 미래신산업 육성이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한 지역주도의 연구개발사업 기획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획관련 대상 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미래기술을 접목해 산업구조혁신을 가능하게 하거나 미래 신산업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며, 기술·기획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최종 선정한다.

사업비는 ‘대학협력 기획지원사업’과 ‘공공기관협력 기획지원사업’ 두 가지 형태로 지원한다.

‘대학협력 기획지원사업’은 연구개발 역량이 집중된 대학이 주체적으로 지역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기획대상을 선정·운영·관리하는 사업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해 4개 대학에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0개 내외의 사업을 발굴·기획한다.

또한, ‘공공기관협력 기획지원사업’은 대학을 제외한 연구기관, 부산시 출연기관 등 5개 혁신기관에 3000만 원 내외의 연구개발 기획사업비를 지원하며, 2개 이상의 기관이 공동 수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 경제가 조선·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의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수소선박, 전기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산업 혁신으로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혁신도시 부산 실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간 연계협력·융합으로 혁신 신산업 발굴·기획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 이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공고문(www.bistep.re.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1-795-5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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