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동거부부 5쌍 내외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와 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는 오는 5월 22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거행되는 ‘사랑의 합동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대상은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개인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동거부부 5쌍 내외이다.
신청은 시청 여성가족과 또는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혼인신고를 한지 1년이 경과한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동거 부부로, 신청 대상자 중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다문화 가정 부부 순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혼식 참여부부에게는 결혼예복, 헤어·메이크업 및 기념촬영 등이 지원되는데, 이러한 지원은 지역의 뜻 있는 관련 단체 및 업체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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