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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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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
  • 김재영
  • 승인 2019.03.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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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승룡이네 집 공유부엌(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9일까지 공공자원 공유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아이옷, 장난감, 공구 등 물건 공유부터 주차장, 옥상 등 공간 공유까지, 주민의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실질적인 공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공간·재능·물건 등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유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면 응모 가능하며, 사업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응모신청은 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구 자치안전과(성내로 25 구청 4층)로 제출하면 되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마감일 소인분 유효)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14년 9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유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공유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 개관한 ‘승룡이네 집’은 만화콘텐츠로 즐기는 이색 공유공간으로,책 무료 개방, 웹툰작가 재능기부 만화교실, 진로멘토링, 그룹 스터디용 공간 대관 등 물건·재능·공간을 아우르는 공유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과 아이들이 공간을 공유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이뤄가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주차공간 공유, 도서를 공유하는 공유서가, 아이옷·장난감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촉진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안전과(02-3425-5563)에서 안내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공유하며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며, “공유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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