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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서 새봄맞이 대청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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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서 새봄맞이 대청소 전개
  • 김재영
  • 승인 2019.03.2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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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흡입차, 대형살수차, 소형물차, 고압살수차량 등 동원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일 왕십리광장에서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미세먼지를 싹 씻어내고 산뜻한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전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원오 구청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십리광장을 집중 청소하고, 승강장, 배전함, 환기구, 가판대 등 공공시설물 물청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유난히 심각한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청소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제거 시연회도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먼지흡입차 2대, 대형살수차 2대, 소형물차 1대, 고압살수차량을 동원해 왕십리광장 주변 및 고산자로를 따라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펼쳤으며 정 구청장이 살수차량에 선탑해 청소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구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주민체감형 도로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먼지 흡입차 4대, 대형 살수차 4대, 소형 살수차 2대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관내 26개 노선에서 상시 운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말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을 운영해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금지, 내집·내점포 앞 청소하기와 쓰레기 배출방법 및 배출시간 준수 등을 주민들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정 구청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 봄을 맞이하기 위해 구 전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래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과 안전에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살수차량과 먼지흡입 청소차량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위해 더욱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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