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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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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
  • 박춘화
  • 승인 2019.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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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운영자 운영기술 고도화 기여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한전KPS는 21일 원전 핵심기기 신뢰도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외동읍 문산2산업단지 내에 완공해 개소식을 가졌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경북도, 한전, 한수원, UAE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한전KPS는 지역주민 채용, 지역 업체 이용,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기술센터는 3만3000㎡의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장을 갖췄다.

2016년 1월 시의 적극적인 유치로 투자 MOU를 체결한 이후,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 해 8월 준공, 현재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시설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국내 가동원전과 UAE 원전의 원전정비에 관한 특수 전문기술 및 장비 개발, 원전 핵심설비의 검사 및 진단, 특화된 정비전문 기술자 교육과 실습을 통한 인재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설비를 갖춘 국가시설로써 한국의 원자력 기술이 세계 최정상 수준의 원전 운영과 엔지니어링, 정비기반기술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한국원자력산업계의 동반성장과 원전 운영자의 운영기술을 고도화한다.

주 시장은 "경주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단기간에 실천한 회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KPS가 우리나라 원자력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적인 기업이 될 것을 확신하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입사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업 성공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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