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공유 시 수익금 일부 상품권 증정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담장허물기(Green Parking) 사업은 2004년부터 주택 1272개소에 총 2101개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대상은 마트, 점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이 있는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 45개소에 5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낮에는 건물주가 사용하고 밤에는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한편,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 후 비어있는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구와 협약한 주차장만드는사람들에서 주차장 이용자와 제공자를 서로 매칭시켜 이용자는 주차 걱정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제공자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주차관리과(351-782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담장허물기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웃 간 주차문제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는 사업이니,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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