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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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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전개
  • 김재영
  • 승인 2019.03.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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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구-현대홈쇼핑-환경오너시민모임, 업무협약 체결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1일 자치구 최초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위해 현대홈쇼핑, 시민단체 ‘환경오너시민모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해 8월부터 업계 최초로 아이스팩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 ‘북극곰은 얼음팩을 좋아해!’를 펼쳐 매달 온라인으로 40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에서 설 연휴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시범 운영해 이틀 만에 4000여 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17개 동 주민센터에 아이스팩의 상시 수거를 위한 전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수거된 팩을 보관한다.

현대홈쇼핑은 모아진 아이스팩을 매달 일괄 수거한 후 세척 작업을 거쳐 식품협력사나 재사용을 희망하는 기관, 병원,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고,환경오너시민모임의 캠페인 참여 및 홍보를 통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아이스팩 재활용이란 기업의 성공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이 도화선이 돼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마음을 맞춘 민·관·기업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NO 플라스틱 강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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