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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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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3.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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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노인시설 각 10회, 청소년교육기관 40회 이상 목표 추진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올바른 의약지식 교육으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청소년교육기관, 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 약사회 및 구 약사회와 연계된 강사가 강연을 맡아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캐릭터 인형 등을 이용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모형을 활용해 유해약물을 구별하는 실습과 퀴즈를 통한 반복학습으로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인터넷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에게는 교재를 활용해 약물 의존성 및 내성 등 유해약물로 인한 폐해와 금단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만성질환 등으로 약물 복용량이 증가하는 노인들에게는 약물 오남용 사례, 같이 사용할 수 없는 약물, 안전한 의약품 보관 및 폐의약품 배출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총 70회에 걸쳐 주민 1만45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각 10회 이상, 청소년교육기관의 경우 40회 이상 교육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관내 노인학교, 노인정 등지에서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보건소 의약과(3153-9132)로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약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내실 있는 건강보건사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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