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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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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3.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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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전역 환경정비, 취약지역 집중 청소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2일 시범청소 지역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맞아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해 분수시설 청소, 어린이놀이터 모래 소독, 나들목 물청소, 수상시설물 등 환경 정비와 잔디밭, 밤섬 및 수중 정화활동, 호안가 등 취약지역 집중 청소를 진행한다.

이 중 ‘밤섬 환경정화 활동’은 청소선 3대의 물대포와 청소보조선의 고압살수기 6대로 배를 이용해 민물가마우지에 쌓인 배설물을 씻어내는 물청소를 진행하며, 호안가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를 위해 최소한의 청소인력(직원 및 공무직 등 44명)이 참여하며, 밤섬 내 생태계 교란어종 제거, 겨울철새 모이공급 등 활동을 한다.

한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수생 및 육상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1999년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6월 람사르습지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또한, 조류 42종 4273개체, 식물은 48과 184종, 육상곤충 75종, 저서무척추동물 27종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1급 흰꼬리수리, 멸종위기2급 새매, 참매,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새매, 참매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본부에서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매년 조류산란기인 3~4월에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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