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연결기능 강화·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다음 달 중 협소한 도로폭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아라중동측~아봉로간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나가기로 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아라중동측~아봉로간 도시계획도로는 2002년 4월 도시계획도로(중로2류, 폭 15m)로 결정됐으나, 일부구간만 개설됨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는 아라동 지역 도로기반시설 부족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사업비 62억 원(보상 34억 원, 공사 28억 원)을 투자해 2015년 9월 확장공사를 착공했으며, 전체 99필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아라중동측~아봉로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이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도설치에 따른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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