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재생에너지ICT융복합센터는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이하 BIPV) 보급확대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이란 건물외벽의 전자판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발전 시스템이다.
특히,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화해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BIPV의 최신기술과 다양한 산업정보를 부산의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태양광 관련기업이 BIPV 연구개발 실증사업과 BIPV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세부 내용은 스마트에너지 신산업 소개(신라대 손창식 교수), BIPV 소개(부산TP 정성훈 센터장), BIPV 연구개발 실증사업 소개(부산TP 정성훈 센터장), BIPV 지원사업 소개(부산TP 한종구 선임) 등으로 진행되며 1대1 상담도 실시한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등록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달 부산TP 재생에너지ICT융복합센터가 총괄사무국인 ‘고부가가치 건물태양광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서는 BIPV산업과 관련된 부품소재, 설계·시공, 시스템·OM, 제품개발 및 실증, 시험인증·표준화 등을 지원하고, 규제완화 등을 제안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BIPV분야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이 선도적으로 BIPV산업을 추진해 기업의 우수한 성과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