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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동구, 노후 하수관 4곳 개량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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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동구, 노후 하수관 4곳 개량사업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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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동 주변 3곳, 응봉동 등 6억원 투입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까지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도로침하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비 6억2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 개량사업 4개소 공사를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대상지는 홍익동 31번지 3개소와 응봉동 264-19번지 1개소로 연장 423m 구간으로, 하수관은 노후 및 파손 상태가 심각해 지반 유실에 따른 도로침하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했다.

이를 통해 홍익동 31번지 주변 3개소는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하수관 223m 구간(마장로23길 93m, 무학로8길 85m, 무학로4길 45m)을 정비한다.

또한, 응봉동 264-19번지 일대는 다음 달 말까지 사업비 2억7800만 원을 들여 하수관 200m 구간을 개량한다.

이번 하수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도로침하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하시설물의 파손, 노후화로 인한 도로침하 현상과 침수피해는 사고발생 전까지는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예방에 소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한 지하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소음과 교통 불편은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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