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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치매안심센터, 제2 기억키움학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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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치매안심센터, 제2 기억키움학교 개소
  • 김재영
  • 승인 2019.03.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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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 치매 관련 상담, 미술·음악·운동·작업 치료 등 실시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치매 노인의 치매 중증화 방지 및 가족의 부양부담 해소를 위해 설립한 ‘제2 기억키움학교’의 개소식을 가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유덕열 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환자 및 가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제2 기억키움학교’ 운영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시설 참관 등이 진행됐다.

‘제2 기억키움학교’는 사가정로 207(장안동)에 31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프로그램실, 상담실, 장애인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 2명과 작업치료사 1명이 상주한다.

주요내용은 치매 조기검진, 치매 관련 상담, 미술·음악·운동·작업 치료, 인지재활,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오전반(아침 9시~낮 12시까지)은 경증 치매 노인, 오후반(오후 1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은 초로기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관련 상담 서비스는 운영시간 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2 기억키움학교’(02-2241-7077)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노인들께서 기억키움학교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치매 걱정을 덜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돌봄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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