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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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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지정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9.03.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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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기여
남원119센터 사거리 침수사진(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농경지, 도로 등 침수 피해 발생지역 4개지구에 대해 올해도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4개 지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으로서 서성로지구는 성읍과 수산을 연결하는 서성로 주변지역으로서 주변오름에서 발생된 유출수가 도로를 따라 저지대 지역으로 집중됨에 따라 주택, 도로, 승마장, 반복된 농경지 침수 피해 발생으로 영업 또는 농작물 수확을 포기한 상태이다.

태흥2·하례지구는 상류지역 집중호우시 도로와 농경지 유출수가 하류쪽으로 흘러 주택 및 농경지와 도로변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남원지구의 경우 지난 해 9월 집중호우시 일주도로 상류지역에서 흘러 내려오는 우수가 남원 119센터~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사거리가 침수되고 동시에 도로를 따라 종횡단으로 흐르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을 상당히 위협하는 등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침수피해 항구대책 마련 및 국고지원을 통한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신규지정(국비지원 근거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국비확보를 위해 대 중앙절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속적 발굴 및 투자 확대 등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불가한 재해취약지역을 조기 해소함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안전 시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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