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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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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안내
  • 윤용찬
  • 승인 2019.03.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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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재 연계 70% 수준 유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학교와 수험생들에게 안내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되며,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이를 위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지난 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전년과 같이 예비문항을 준비해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한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2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모의평가는 다음 달 1~11일까지 수능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및 지정 학원에서 응시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6월 4일에 각 고등학교와 해당 학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청은 전년도와 같이 8개 시험지구, 73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하고, 응시 원서는 오는 8월 22일~9월 6일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기간에 8개 수능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시험 장소는 추후 교육감이 지정한 시험장 학교에서, 최종 성적은 오는 12월 4일 통지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해 여러 기관과 상호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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