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12일까지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서울시 직장인 스포츠리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직장인 스포츠리그는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스포츠로 해소해 직장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직장인 스포츠리그는 다음 달 20일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탁구(오는 6월)와 배드민턴(7월)·당구(9월)·테니스(10월) 등 5개 종목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먼저, ‘2019 서울시 직장인 볼링대회’가 오는 5월 18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6월 1일결승전 3회에 걸친 일정으로 치러지는데 총 68개팀이 참가하는 4인조 게임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2일간 34개팀씩,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4게임, 팀별 총 8게임을 치르게 되며, 8개임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30개팀이 결승 경기에 진출해 4게임을 치른 후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팀당 8명(후보선수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일반 직장인들의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 동일직장이 아니어도 함께 팀을 구성할 수 있고, 참가비는 팀당 10만 원이다.
다만, 선수출신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75)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 동호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