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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책임지고 조국 물러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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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책임지고 조국 물러날 때"
  • 최석구
  • 승인 2019.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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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바른미래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이제는 책임지고 조국 민정수석이 물러날 때"라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는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대통령이 지명 철회했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했다. 앞으로 몇 명이 더 낙마할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투기와 싸우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누가 봐도 투기 혐의가 있는 인사를 국토부장관 후보로 내정한 그 순간 참사는 예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수석이 설사 잘못한 게 없다 하더라고 국민을 생각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사퇴시키라고 했다"며 "그런데 읍참마속은커녕 조국은 '알릴레오' 유튜브에 나와 국회와 국회의원을 조롱하는 정치 얘기만 하고 있었다. 이러니 청와대 인사가 제대로 되겠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계속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하려면 하라, 그러나 청와대 비서 자리는 조용히 자기를 바쳐 대통령을 보필해야 하는 거다. 정치를 하려거든 청와대를 나가서 정치해라' 그런 말이었다"며 "조국 수석은 물러나야 한다. 본인이 정 물러나지 않겠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국민들 생각을 좀 해서 조국 수석이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 국민을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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