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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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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 정수명
  • 승인 2019.04.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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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성면 양덕지구 291필지, 29만3318㎡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양덕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해 동일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없어 토지 경계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해 12월 삼성면 양덕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71% 이상 동의를 받았고, 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달 29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올해 국비 5300만 원의 측량비를 확보했으며, 다음 달 중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토지분쟁이 해소돼 불필요한 경계측량 비용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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