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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난임부부 한의약 치료 무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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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난임부부 한의약 치료 무료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4.0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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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경제적 부담 감소, 출산율 제고
(포스터=강북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시에서 주관한 한의약 난임치료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증가되고 있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인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0일까지 3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다음 달부터 한방진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배우자 또는 난임남성 및 배우자로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901-7655) 또는 구 한의사회(999-8061)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난임대상자 또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지정 한의원에서 2~4개월 집중치료(한약복용과 침시술)와 2개월 경과관찰치료(침시술)를 무료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55)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자연 임신 성공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을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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