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서울 마포구, 구립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상태바
서울 마포구, 구립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9.04.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정보 제공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6월까지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관내 구립 어린이집 총 68곳에 설치한다.

8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야외활동이 잦은 특성상 보육활동시간 중 교사가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일일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가 발표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불이 켜진다.

신호등 색깔과 캐릭터 표정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후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 초까지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전체 어린이집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청정기 설치, 원아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등 미세먼지로 인한 영·유아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린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다방면에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