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발목 강화 등 체중이동 중심 강의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뚝섬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말 인라인 교실’을 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인라인 교실은 생활체육지도자 강사 3명이 인라인은 물론 헬멧과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 와서 무료로 초급·중급·상급에 맞춰 단계별로 강습을 제공한다.
또한, 일어나기, 넘어지기 등 안전 교육 및 가기, 멈추기, 돌기 등 세부 기술 교육도 같이 실시하며, 근력 및 발목을 강화할 수 있는 체중이동 중심으로 레슨을 진행한다.
현재는 지역 내 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배우고 싶은 구민이 있다면 연령과 실력에 맞춰 반을 구분해 강습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생활체조, 연식정구, 그라운드골프, 축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체력도 키울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인라인 운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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