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 신속 대응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본부장, 통제관, 260명의 진화인력 등으로 구성되며 산불발생 예방 및 진화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구는 유사 시 즉각적 대응을 위해 상황근무조를 편성하고,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대기 중이다.
또한, 산불발생 시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춘 진화대는 동작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구는 2017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해, 평시에는 주요 지역 예찰을 수행해 왔으며 비상 시에는 지상진화대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까치산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예방캠페인, 동작소방서와 합동 모의 훈련 등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구 공원녹지과(820-98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자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발생 시 119나 가까운 소방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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