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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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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 김재영
  • 승인 2019.04.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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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일정 금액 3년간 저축 시 최대 1260만원 추가 적립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6일까지 ‘2019년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신규 참가자’ 총 42명을 모집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룸통장’은 중증장애 청년의 자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통장으로, 참가자가 3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10만 원, 15만 원, 2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15만 원을 추가 적립해 최대 1260만 원의 적립금에 이자까지 모을 수 있다.

3년 뒤에 만기가 된 적립금은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5~34세 이하인 중증장애 청년이며 동일한 가구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이하(4인 가구 기준 461만4000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신용 유의자인 경우, 기존에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청년통장에 참여한 가구이거나 타 지자체·보건부 자산형성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가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며 개별 통보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2620-337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덕 노인장애인과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장기적인 자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 청년들이 이룸통장 사업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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