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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야간민원실 시민 이용 갈수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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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야간민원실 시민 이용 갈수록 높아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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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관련 민원 큰 비중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09년부터 도입한 야간민원실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관련 민원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직장인, 맞벌이 가정 등 주간에 민원처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본청, 동남구청 등 2곳에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제증명 발급과 여권접수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이혼신고, 주민등록증 발급 등이 있다.
 
본청에서만 처리 가능한 여권민원의 경우 2011년 2429건에서 2012년 2795건으로 15% 증가됐으며, 올해도 11월말 현재 2992건으로 지난해보다 200건 가까이 초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야간민원 3611건 중 여권민원 처리비중은 2992건으로 82.9%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제증명은 2011년 920건에서 2012년 906건, 2013년 541건으로 감소하고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등록 신고접수민원도 228건에서 243건, 78건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만 하는 여권업무 외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서류발급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민원24’의 온라인 발급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권오현 고객만족팀장은 “야간민원실은 전자민원 및 무인발급기 이용이 증가하면서 일반 제증명 민원발급 추세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하는 여권신청 및 교부업무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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